사춘기는 일정한 연령에 달하면 제2차 성징이 나타나면서 겪을 수 있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러한 사춘기는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오늘은 대표적인 사춘기 증상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보고 사춘기 끝나는 시기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사춘기에는 신체적인 변화를 크게 겪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키 성장, 체중 증가, 가슴의 발달, 생식기의 성장과 발달, 목소리 변화, 여드름 등이 있습니다. 쉽게 생각해서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신체적으로 변화가 일어납니다.
사춘기는 호르몬이 변화하게 되는데, 여성의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남성의 경우에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등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신체적인 변화를 유발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신체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변화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지만, 이 시기에는 감정적인 불안정함과 다양한 감정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화나거나 슬퍼하는 등의 감정 변화가 심하며, 때로는 자기주장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정적 변화는 사춘기의 흔한 증상입니다.
사춘기 시기에는 사회적인 관계 또한 변화할 수 있습니다. 가족, 친구, 동료와의 관계 등에서 새로운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며, 주위에 대한 부정적 태도가 강해질 수 있고 부모님으로부터 벗어나 독립적으로 행동하고 싶어 합니다. 또한 경쟁이나 자아실현의 욕구가 강해지기도 합니다.
사춘기는 자신의 성 정체성 형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성 정체성에 대해서 이해가 시작되는 시기로, 혼란스럽고 불안하기도 한 감정 상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춘기 때는 학업적으로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감소해서 학업 성취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부모님과의 갈등이 심화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사춘기라고 하면 중학생 때 시작되어서 중학교 3학년이 되면 끝나는 걸로 생각하지만, 여자는 고등학교 1~2학년, 남자는 고등학교 2~3학년까지로 보고 있습니다. 사춘기 시기에는 자녀들에게 사랑과 이해를 바탕으로 존중한다면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건강한 정서를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