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야 할 식습관 5가지

식습관은 식생활과 관련된 습관을 광범위하게 말합니다. 먹는 음식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좋은 식습관이 필요합니다.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챙겨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늘은 반대로 피해야 할 식습관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피해야 할 식습관 –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는 것

보통은 갑자기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먼저 식사량부터 과도하게 줄이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지만, 식사량을 줄인다고 하면 보편적으로는 기초대사량 이하의 칼로리를 섭취하거나 평소 식사량의 절반 이하로 줄여 섭취하는 것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면 몸에서 체지방과 체수분, 근육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에 체력이 급격히 저하될 뿐만 아니라, 요요 현상, 폭식증 등의 부작용 또한 같이 나타날 수 있어서 식사량은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해야 할 식습관 – 과식하는 것

과도한 식욕으로 인해서 배가 부른데도 몸이 요구하는 양 이상의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는 것을 과식이라고 합니다. 간식, 술자리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는 안주, 잠자기 직전 먹는 음식, 고열량 식품 등은 모두 과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과식하면 우리 몸은 남은 열량을 중성지방으로 바꾸어 지방세포에 축적합니다. 체지방량이 30kg 이상 늘게 되면 지방세포가 커지다 못해 분화되어 세포 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거나 세포 수가 늘게 되면 지방조직이 커져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과식을 예방하려면 처음부터 밥을 덜어 놓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식을 허겁지겁 먹기보다는 천천히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장에 음식이 들어간 후 포만중추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적어도 2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뇌에서는 음식을 먹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과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뇌에서는 음식을 먹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과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포만중추가 자극되기까지 시간이 부족해 이미 충분한 양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먹게 됩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으면 급하게 먹을 때보다 적은 양으로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피해야 할 식습관 – 물을 적게 마시는 것

수분은 우리 신체를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성분입니다. 수분은 체내에서 영양소를 각 세포로 운반해 주며, 대사 결과로 생성된 노폐물을 신장 또는 폐로 보내어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대사 작용이 지연되어 이는 결국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수분이 부족할 경우 갈증을 배고픔으로 착각하여 음식을 먹게 되면 과식의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수분의 양은 약 2.4L로 이는 소변과 땀 등을 통틀어 하루에 배출하는 수분의 양과 동일합니다. 보통의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하루에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의 양이 1~1.2L 정도이므로 나머지 약 1.5L는 물로 섭취해야 합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하루 6~8컵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또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보다 여러 번 나누어 자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피해야 할 식습관 –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것

생각보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식사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런데 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사람의 경우일수록 한 번에 몰아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폭식은 비만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습니다. 폭식이 습관화되면 우리 몸에서는 음식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남은 열량을 체지방으로 저장해 두려는 경향이 생기므로, 정상 체중에서도 체지방 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마른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마른 비만은 팔, 다리를 가는 반면 복부 내장 사이사이에 지방이 축적된 것이 특징입니다. 내장 주위에 쌓인 지방은 쉽게 분해되어 혈액을 타고 흘러 혈중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의 수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인슐린의 분비에도 나쁜 영향을 미쳐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마른 비만 사람은 특히나 겉으로는 비만인지 구별이 잘 안되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할 식습관 –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

바쁜 현대인들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한다면 아침은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뇌 회전에 필요한 포도당은 식사 후 12시간이 지나면 고갈되기 때문에 아침 식사를 거르면 오전 내내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침을 거를 경우 하루 동안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아침을 거르면 점심이나 저녁에 폭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처럼 불규칙한 식습관은 기초대사량이 저하되어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가 줄어들면서 사용하고 남은 에너지는 지방의 형태로 체내에 저장됩니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바쁜 아침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여 아침을 거르지 않고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피해야 할 식습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한 몸은 올바른 식습관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가 먹는 것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하면 건강은 물론 체중 감량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서는 피해야 할 식습관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앞서 알려드린 피해야 할 식습관들을 참고하셔서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