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가 노화되면 배란과 여성 호르몬의 생산이 중단되는데, 이에 따라 나타나는 것이 폐경입니다. 폐경은 주로 50세 전후에 찾아옵니다. 이러한 시기부터 생리가 완전히 없어진 후, 1년 정도까지를 갱년기라고 합니다. 오늘은 여성 갱년기 증상 6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얼굴이 붉어지고 땀이 나는 증상인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납니다. 얼굴 외에도 목, 머리, 가슴 부위까지 더워지면서 전신으로 이어집니다. 주로 밤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많은 갱년기 환자분이 식은땀이나 다른 갱년기 증상으로 인해서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고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잠이 들기 전에 저녁을 가볍게 먹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숙면을 돕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 심장 등의 방어막 역할을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해 동맥경화 진행을 억제합니다. 그렇지만 갱년기로 인해서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동맥경화, 고혈압, 당뇨, 심혈관 질환 등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쉽게 과민성, 불안, 슬픔, 우울감, 기분 변화와 같은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소한 것에 쉽게 짜증이 나거나 불안하고 예민하게 반응하며 신체적으로도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으로 신체 능력을 향상해 우울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뼈 밀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골다공증 위험이 증가하면서 골절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서 갱년기 여성들은 기억력 저하나 집중력 감소와 같은 인지기능 저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